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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열정지기 |
날짜 |
2005-12-08 오후 4:08: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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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파일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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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24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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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홈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드시고 열심히 운동하신다면 그것만큼 건강에 좋은 것이 없겠죠. 체중이라는 것은 결국 에너지 섭취량과 소모량의 균형에 달려 있는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비만은 장기간에 걸쳐 섭취량이 소모량을 상회함으로써 나타난 결과인 것입니다. 드시는 만큼 열심히 운동해서 소비하신다면 체중증가는 큰 문제가 안될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하루 중에 우리가 활동이나 운동을 통해 보낼 수 있는 시간이라는 게 한계가 있습니다. 현대인들에게 시간은 언제나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마련입니다. 그러다보니 운동이나 활동을 통해 에너지를 소비할 생각은 못하게 되고 좀더 간편하게 체중을 줄일 수 있는 방법들을 연구하게 되는거죠. 그래서 등장한 것이 각종 비만 치료법들입니다.
식욕이 항진되어 잘 드신다고 해서 그것이 전부 폭식증은 아닙니다. 폭식증은 한번에 많은 양의 음식을 정신없이 먹어치우고 그 후에는 토하거나 하제를 사용하는 식의 전형적인 행동패턴을 나타내게 됩니다. 최유미님께서 나타내시는 문제들은 폭식증의 증상들은 아닌 것 같습니다.
식욕이 항진되는 경우에는 여러 신체적인 조건을 고려해 봐야 합니다. 먼저 생각해봐야 하는 것은 최유미님께서 뭔가로부터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황은 아닌지 의심해 볼 수 있겠습니다. 심신의 스트레스를 먹는 행위로 해소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또한, 흔하지는 않지만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나 당뇨병과 같이 내분비 계통의 이상이 오는 경우나 복용하는 약 때문에도 식욕이 증가될 수 있고, 비전형적 우울증이 있을 때도 과식을 하는 경향이 관찰됩니다.
최유미님께서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방법을 찾아보시고,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 다시금 식욕과 체중을 조절할 수 있다면 당분간 지켜보시도록 하시고, 그런 노력 후에도 별 변화가 없다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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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체중이 42-44정도 45까지는 안자는 편인데
>요즘 힘들어서 41까지 갔었어요.
>그러나 요즘 일이 있어서 한 10일정도 오후 시간의 대부분을 느긋하게 집에서 보냈더니 어제보니 45가 되어있어더라고요.
>
>그런데 나가서 먹을 땐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식사시간 아니면 간단한 간식정도 였는데
>집에 있다보니 자꾸 잒 먹게되더라고요.
>잠깐 외출을 하고 와서도 뭐 먹을까 하고
>밥 먹고도 또 먹고
>배가 부른데도 자꾸 먹고.
>
>소화가 안되는 듯한 기분이 들고
>빵빵해요.
>사실 원래 배가 빵빵한 편인데 더 빵빵한 기분.
>
>그리고 부채표 활명수를 먹고 하면 기분이 좋아요.
>
>죄송해요 결론은 멈출 수가 없어요.
>너무 맛있고 기분좋고 약해서 자꾸 집에서 쉬면서 먹이고 기분좋고.
>이래요
>
>괜찮을까요?
>
>그런데 집 주위엔 신경전신과가 없는데
>그냥 가정의학과에 가봐도 괜찮을까요?
>아니면 시간 내서 가보는 것이 나을까요?
>
>그런데 운동이 취미라 매일 근육을 만들고
>스트레칭도 즐겨요.
>
>문제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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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내일부턴 다시 사회로 돌아가게 되어서 이제 딱딱 맞춰서 밥 먹게 될거예요.
>지켜볼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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