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주기의 리듬이 너무나 들쑥날쑥거려 힘이듭니다
특히나 생리하기 열흘전만되면
돌아서면 배가고프고 밤에 잠을자려면 두세시간은 뒤척거려야만 잠이듭니다
또한 주위에 있는 남자친구며 가족들이 너무 미워집니다
나혼자 깊은곳에 빠져사는 사람 같습니다
아주 오래전 부터 생리전에 느꼈던 거지만
요즘들어선 너무 힘들게만 느껴집니다.
시험준비를 하는 중요한시기인데
첫번째시험 두번째시험.. 모두 떨어지고
이번해 마지막으로 남은 시험.. 더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야하는 때인데.
팬을 잡기가 너무나도 어렵습니다
현재 자취중인데 5년을 서울에서 혼자 살다가 요 몇달달전 가족중 오빠와 친척언니가 시골에서 취업을 위해 저희집에 살고 있습니다
그것도 그러한게
혼자만 살다가 갑자기 식구들이 늘어가고
집에만 있는건 나뿐이니 어질러펴놓고 간 집치우기는 너무나도 스트레스 입니다.
딱히 나에게 뭐라하는 것도 없고 웃으며 잘 지내는데도 혼자집에 남겨져 집청소하고 있는 날 보면 너무 우울합니다 그렇다고 집이 더럽게 너저분한건 보기싫습니다..
원래 직장을 다니다가 시험준비를 하기위해 퇴사를 하고 공부에만 매진하겠노라 다짐했었는데
다시 직장을 가기가 두렵고
의욕이 없습니다.
같은과를 나온 친구들은 경력만 쌓여가는데
난 공부도 안하고 취업도 안하고..이렇게 썩고있는것 같아 너무 힘이듭니다
그래도 이럴땐 차라리 울면 그나마 기분이 쪼금 좋아집니다.
그러다가 다행이도 생리가 시작되면 다시 기분은 평온해 집니다
몇년전 신경정신과에서 한달동안 약을 먹은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 병원을 찾았던 이유는
자꾸만 내가 원하지 않는 생각을 머릿속으로 계속 하게되더라고요..(내가 했던 실수, 더러운걸 먹는상상, 차에 치이는 상상......)
그리고 그때마침 집에서 나와 혼자살게 되었는데
밤마다 누군가가 우리집 창문을 열고 들어오는 상상때문에 밤엔 창문, 현관문 확인에 잠을 자지 못햇습니다
그리하여 병원을 찾아갔고 의사선생님께서 처방해주신 약을 먹었었습니다.
그냥 간단한 일인데 저혼자서 크게 생각하는걸까요..
자꾸만 한숨만 쉬게되고..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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