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정신과 전문의의 조언입니다. 부디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
상담내용을 보니 많이 불편할 것 같군요.
첫 번째, 점점 신경을 쓰는 것들이 늘어나는 문제는 일종의 노이로제
증세고 점차 병이 커져 가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철저히 치료하지 않으면 작은 불편들이 모여서 나중에는 일상생활이나
직업적으로 상당히 큰 지장을 초래하게 됩니다.
이런 상황을 혼자서 역전시키기는 정말 쉽지 않고 대부분은 전문적 도움을 받아야 극복할 수 있습니다. 치료의 방법은 진찰을 해서 그 결과에 따라 정하게 되는데 적당한 약물이나 상담이나 훈련 등의 방법을 쓰게 됩니다. 문의하신 대로 상담은 이런 상황을 극복하는 데에 결정적인 도움이 되는 방법입니다.
두 번째, 불면증은 위 문제의 부수적인 증상일 수도 있고 독립적인 문제일 수도 있는데 어느 쪽이던 수면환경이나 습관을 바꿀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위
문제에 대한 치료를 받으면서 함께 조절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오래 망서리면서 병을 키우지 말고 하루 빨리 병원에 와서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저에게는 두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
>어렸을때부터 유난스럽게 예민하고 잠도 잘못이루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나이가먹을수록 점점 더 심해집니다.
>지금은 30대 초반인데..
>시간이 지날수록 제가 신경쓰는것들이 점점 많아지는것 같아 두렵습니다.
>
>어려서부터 지나가는 사람하고 스치기만해도 소름끼쳐하고 싫어하고 그랬습니다..
>23살부터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을 하면서부터 점점심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여자는괜찬은데 (저는 여성입니다.) 남자랑은 옷자락만 스쳐도 호흡이눈에 띠게 가빠질만큼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지금은 왕복 세시간의 통근거리를 거의 지하철 문간에 기대서 거의 서서다닙니다.
>그러다 어느날부터인가 냄새에 민감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건 삼사년전부터인것 같습니다.
>독한향수를 많이 뿌리는 편이였는데 어느날 새로산향수를 뿌리고 버스를 한시간타고가다가 심하게 멀미를 한뒤로부터.. 그와 비슷한 향수냄새만 많으면 토할것처럼 멀미가 옵니다.
>그러다가 어느날부터인가는 아져씨들한테 흔히 나는냄새..(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머릿에 바르는것의 향인것같습니다.) 에도 멀미가 나기 시작하더군요..
>뿐만아니라 소리에도 민감합니다.
>버스에 앉았을때.. 제 옆자리나 한칸건너옆자리나 바로 뒷자리 앉은사람이 신문넘기는 소리에도.. 머리가 터질것처럼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누군가 큰소리로 통화하는 소리나 큰소리로 대화를 해도 저는 제 책도 못보고 스트레스를 받아합니다.
>
>통근은 해야하는데 지하철을 타고다니기가 너무 힘듭니다. 그리고 점점 스트레스 요소들이 확대되는것이 두렵습니다.
>
>이것도 신경장애인가요?? ㅠㅠ
>
>
>두번째는 불면증입니다.
>성격이 유별나서 좀 얘민한편입니다.
>25살에 독립해서 혼자 살고있는데..
>혼자살면서 불안해서 그런건지..
>주기적으로 잠을 못잡니다.
>한 일이주는 푹 숙면을 하다가도..
>하루 못자기 시작하면 하루 한두시간씩 밖에 못자면서 일주일을 보낼때가 많습니다.
>주말엔 언제나 잘잡니다..
>문제는 항상 출근할때 입니다.
>근래에 불면증주기가 안온지는 두어달 된것같은데..
>두어달 전부터.. 월요일만 못자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일요일밤에 잘려고 누우면 아무리 피곤해도 잠이 안옵니다... 한두시간씩 자고 대부분 월요일 출근을하고 심할때는 정말 한숨도 못자고 출근할때도 있습니다.
>그럼 월요일날은 그렇게 졸립지도 안습니다.
>하루종일 멍~~ 하게 있다가..
>그날 밤에 잘자고 화요일날 하루종일 피로가 몰려옵니다. 그리고 나머지 날은 다 잘잡니다.
>
>
>
>저 정말 문제 많은거 같습니다..
>저 저 사는거에 거의 만족하고 행복하게 산다고 생각합니다.
>그다지 우울증이 올것도 없고.. 다른곳에서 스트레스 받는것도 없는것 같은데..
>왜그런건지 점점 성격파탄자가 되는것같고..
>이런게 상담을하면 나아지는건지..
>
>정말 절실합니다... 도와주세요...ㅠㅠ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