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명한 신경정신과 전문의의 조언입니다. 참고로 하시고 하루속히 치료를 받아 심신의 안정을 찾으시기를 기원드립니다.
-----------------------------------------------
폭식으로 병원에 가기가 뭐하다니요? 폭식증이 얼마나
무서운 병인지 몰라서 하는 말입니다. 계속되면 몸도
마음도 다 약해지는 크게 곤란한 병입니다.
지금까지 조절이 안 되는 걸 보면 혼자서 조절하지 못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의지박약이라고 자기를 몰아세우기
보다 병이라고 인정하고 치료를 받는 쪽이 훨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고 현명한 길입니다.
하루 빨리 식이장애를 전문으로 하는 신경정신과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으십시오.
> 안녕하세요..^^
>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 제가 폭식증이 너무 심한거 같아서요..
>어제도 밤 12시까지 빵이며 케익이며 초코렛이며 뻥튀기에 귤에....휴;;;;;
>이러고 바로 잠들어 버렸네요...ㅠㅠ
>
>저도 제가 폭식증이라는것을 알고 있어요.
>살찔까봐 두려움에
>폭식을하고나서 바로 운동을하고 구토도 자주 합니다
>이러면 안되다는것을 알고 있는데
>그게 제 의지처럼 되지 않네요.
>
>예전보다 살찐게 눈에 보이니까
>친구들도 만나기 싫어지고..
>살빼고 만나야지.. 이런생각만 갖게되고...
>이거 먹으면 분명히 폭식하게 될꺼야 하고 먹지 않다가.... 난 절제할 수 있어라는 생각으로 먹기 시작하면 의지처럼 되지 않고 꼭 끝을보고야 마네요..
>거기서 멈추지 않고 다른 먹을것을 더 찾아보고..
>
>위가 좋아지지 않았다는게 느껴져요...
>요즘엔 가래도 많이 나오는거 같구요..
>혼자서 치료하긴 힘든가요?
>제가 헬스를 다니는데 회사를 끝나고 바로가요
>회사끝나고 바로 헬스장으로 가서운동을 하는날은 먹지 않는데 바로 집에와서 운동하지 않는날을 이렇게 집에서 먹곤해요
>몸이지쳐 오늘은 먹지 말아야지...이러고 집으로
>이제 자제 할 수 있어~!! 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자제하지 못하고 이렇게 폭식을 하고 맙니다.
>
>하고나선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하고
>이게 무슨짓인가하고 우울해져오는것도 느껴지구요
>제가 왜 이렇게 된걸까요..
>제 몸 하나 절제하지 못하고 의지박약인 저를 보며
>미쳐버릴꺼 같아요
>가끔씩 아무이유없이 눈물도 나고..
>저좀 어떻게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집에 부천인데 근처 신경정신과를 찾아가야하나요?
>이런 폭식증으로 가기도 뭐 한거 같고..
>휴;;; 상담좀 해주세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