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정신과 전문의의 조언입니다. 참고로 하시고 학업에 전념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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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이 되어가니까 정신차려서 공부를 해야겠지요.
여태 놀았으니 잠시도 쉴 틈이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몇 시간 피씨방에서 놀았다고
그렇게 고민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이런 일이
자주 생겨서는 곤란하겠지요.
입시까지는 긴 시간이 남아있습니다. 그 시간 동안
계속 잘 하려면 적당한 휴식도 필수적입니다.
스케쥴을 잘 짜서 공부하고 휴식도 적당량 끼워
넣어서 지치지 않게 하십시오.
아무래도 마음이 잡히지 않으면 병원을 방문하
십시오. 혼자서 마음 잡으려고 노력하는 것보다는
훨씬 도움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이제 고3올라가는 학생인데요..
>제가 고2때까지는 공부도 안하고 맨날 놀러다니다가
>방학때부터 정신차리고 공부를했는데요..
>진짜 집밖에도 거의 나간적없이 집안에서 공부만 했는데.. 개학하기 1주일정도 남겨놓고
>친구들하고 학교 소집일을 갔어요..
>원래는 소집일만 갔다오고 바로 집에 올 생각이었는데..
>친구들이 머리도쉴겸 pc방을 가자길래..
>그래서 갔다 왔는데..
>갔다온날은 괜찮았는데,, 그다음날..
>낮잠을 잤어요 ㅜㅜ
>원래는 낮잠도 안자는데..
>그날따라 왠지..ㅜㅜ
>아무튼, 그렇게 낮잠 잔 후부터 무엇인가 불안하고. 계속 소화도 잘 안되고 그러더군요..ㅜㅜ
> 그런증상있은지 1주일정도 지나니까..
>그런건 좀 사라졌는데.. 이상한 생각이 계속 떠올라요 ㅜㅜ
>"나는 어떻게 말하는거지 ? 내가 어떻게 움직이지 ? 생각은 어디서 나오는거지?" 라는말이 계속해서 생각나요 ㅜㅜ
>애들하고 대화할떄도 "말은 어떻게하지" 라는 생각이 떠올라서 말하다가 끊은적도 몇번있고요 ㅜㅜ
>대체 이거 왜이런건가요 ㅜㅜ? 입시스트레스인가요 ㅜ??
>아님,, 생활패턴이 깨져서 그것때문에 혼란이 오는건가요??
>요세 입시말고도.. 아버지 눈이 좀 안좋으셔서 그것때문에 걱정도 많이하고 그랬는데..ㅜㅜㅜ
>좀 도와주세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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